미국 언론 "양키스, 힘 있고 저평가된 테임즈 영입 고려해야"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31 13:23

에릭 테임즈

에릭 테임즈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가 KBO리그 출신 중장거리포 에릭 테임즈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의 디지털 지역지 'NJ닷컴'은 3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타선을 강화하려면 테임즈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저평가된 왼손 강타자' 테임즈와 1년 계약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이름을 날리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재진입했다.

밀워키에서는 2017년부터 3년간 타율 0.241, 홈런 72개를 남겼다.

NJ닷컴은 테임즈의 강점을 '좌타자', '강한 힘', '멀티 수비' 등 3가지로 압축해 소개했다.

먼저 양키스는 막강 타선을 자랑하지만, 에런 저지, 장칼로 스탠턴, 게리 산체스 등 간판타자들이 모두 우타자들이다. 좌타자는 브렛 가드너 정도뿐이다.

메이저리그가 내년부터 투수 한 명이 최소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하면서 라인업의 좌·우타자 조화가 중요해졌다.

NJ닷컴은 테임즈가 1루수 루크 보이트의 백업으로 들어가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매체는 또 테임즈가 양키스에 합류하면 팀의 시즌 홈런이 25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임즈가 1루수뿐 아니라 코너 외야수도 소화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는 "선수층이 탄탄한 양키스에는 멀티 수비를 뛰는 선수가 더 유용하다"며 "테임즈는 지명타자, 1루수 플래툰, 외야 백업으로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MLB닷컴은 류현진을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테임즈와 계약해 1루를 보강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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