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서머 경기 현장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월 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을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2020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이른 설 연휴 및 국제 대회와의 일정 연계 등으로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개막한다.
정규 리그는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총 2경기가 진행되며,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이번 LCK 스프링의 관전 포인트는 스토브리그 기간 기존 강팀들이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해 단기간 내에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여부다.
또 LCK 승강전을 통해 세미 프로 리그인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한 APK 프린스 및 기존 LCK 하위권 팀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KeSPA컵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둔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세가 LCK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