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15종 출시"…5년 연속 수입차 왕좌 도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16 07:00

안민구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14일 서울 신사동 EQ Future 전시관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14일 서울 신사동 EQ Future 전시관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신차 9종과 부분변경 모델 6종 등 총 15종의 신차를 출시, 5년 연속 수입차 왕좌에 도전한다.

 
벤츠코리아는 14일 서울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년 주요 계획 및 미래 모빌리티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조명아 네트워크 개발&디지털 하우스 총괄(부사장),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 시장 판매가 역대 최다인 7만8133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10.4% 성장했다며 4년 연속 수입차 분야 1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는 2위인 BMW(4만4191대)와 3만3000대 이상 차이가 나고 3위 렉서스(1만2241대)보다 6배 많은 실적이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한국에서 벤츠는 2014년부터 연평균 17% 성장해왔다"며 "지난해 벤츠의 글로벌 승용 부문에서 한국은 5대 시장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벤츠는 올해에도 국내에 신차 등 15종을 투입해 5년 연속 수입차 1위 수성에 나선다.
 
벤츠 브랜드를 비롯해 EQ, AMG, 마이바흐 등 서브 브랜드를 아우르는 신차 9종과 부분 변경 모델 6종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 A클래스 세단과 뉴 CLA 신차가 나오고 E클래스에서 쿠페·카브리올레 등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에서는 GLA·GLB·GLC 등 모델을 새로 투입한다.
 
최고급 리무진 브랜드 마이바흐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풀만'과 SU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고출력 라인업인 AMG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C' 모델과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R' 모델 신차를 국내 최초로 투입하며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부분 변경 모델도 올해 선보인다.
 
벤츠는 전동화 모델로는 전기차 EQ 브랜드에서 총 6종의 EQ 파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지 않겠지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와 더불어 한국 시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벤츠는 서비스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Care4me(가칭)’를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벤츠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부터 각종 서비스 예약, 맞춤형 혜택 등을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2016년부터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벤츠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 자동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활용 계획도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벤츠 코리아 자동차 출고 준비 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 차량의 출고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자체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2020년에도 그동안 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특히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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