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송민규, 호주오픈 복식 2회전서 탈락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25 14:54

송민규-남지성 / EPA=연합뉴스 제공

송민규-남지성 / EPA=연합뉴스 제공



남지성(27·세종시청)-송민규(30·KDB산업은행) 조가 호주오픈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복식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 조에 1-2(7-6<7-3>, 4-6,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한국 선수끼리 조를 이뤄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첫 승을 따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1세트 게임스코어 2-5 열세를 뒤집으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가 5-5까지 따라잡는 등 끈질긴 플레이를 선보이다가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내주면서 2시간 11분 접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역대 최고 성적은 이형택(2005년 프랑스오픈), 정현(2018년 호주오픈)의 남자복식과 이덕희(1983년 프랑스오픈)의 여자복식 16강이다.

하지만 이 중 한국 선수들끼리 조를 꾸려 거둔 성적은 없었다. 모두 외국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올린 성적이다. 이형택의 2005년 프랑스오픈 당시 파트너 케빈 김은 교포 선수로, 국적이 미국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단·복식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남지성-송민규 조를 끝으로 모두 탈락했다. 남자 단식 권순우, 여자 단식 한나래가 1회전에서 탈락했고, 송민규-남지성 조는 2회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25일 시작된 주니어 단식 여자부에는 박소현, 구연우, 백다연이 출전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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