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필립모리스와 손잡고 전자담배 '릴' 글로벌 진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29 14:31

안민구 기자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T&G-PMI 글로벌 컬래버레이션'행사에서 백복인 KT&G 사장(왼쪽)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가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서명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G 제공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T&G-PMI 글로벌 컬래버레이션'행사에서 백복인 KT&G 사장(왼쪽)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가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서명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G 제공

KT&G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G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PMI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PMI에 릴을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판매한다.
 
양사는 더 많은 국가에서 릴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내 신속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최초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PMI에 공급하는 제품은 '릴 하이브리드' '릴 플러스' '릴 미니' 등 궐련형 전자담배 3종과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까지 모두 4종이다. 향후 신제품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외 판매 제품의 브랜드명으로 '릴'과 PMI의 '아이코스'를 병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PMI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담배 시장에 새로운 시장표준을 제시해 담배 산업을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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