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를 오는 3월 3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사 퍼니파우가 만든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된다. 지난 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됐으며 출시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넷마블 측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1월 16일부터 글로벌 사전등록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전등록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