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인 최지훈, 첫 청백전서 3루타 2개로 4타점 '펄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21 14:35

배영은 기자
 
SK 신인 외야수 최지훈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첫 청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SK 신인 외야수 최지훈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첫 청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SK 신인 외야수 최지훈(23)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최지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로빈슨트레이닝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청팀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루타 두 개를 터트리며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마지막 타석 역시 잘 맞은 타구를 날려 타격 컨디션이 최상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 경기 야수 MVP 역시 최지훈이 차지했다. 최지훈은 경기 후 "프로 첫 실전인 만큼 잘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선배들에게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타석에서 우선 타격 타이밍만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캠프기간을 부상 없이 완주하고, 개막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남아있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진영 SK 타격코치는 "최지훈은 투수와 타이밍 싸움이 좋은 선수"라며 "캠프 초반부터 타격 시 오른쪽 팔꿈치가 들리는 것을 수정했는데, 본인이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이건욱은 투수 MVP가 됐다. 4회 백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로 공 31개를 던지면서 피안타 없이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km.  
 
그는 "청백전이지만 3년만의 실전 투구라 나도 모르게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털어놓으며 "직구와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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