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밀워키' 린드블럼, ML 시범경기 첫 등판 1이닝 1실점 부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24 15:31

배중현 기자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시범경기를 소화한 조쉬 린드블럼. 밀워키 공식 SNS 제공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시범경기를 소화한 조쉬 린드블럼. 밀워키 공식 SNS 제공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아메리칸 패밀리필즈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브렛 앤더슨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흔들렸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에스테반 퀴로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후안 라가레스에게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그렉 가르시아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1,2루로 주자가 쌓였다. 트렌트 그리샴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 사이 2루 주자가 3루에 도달해 2사 1,3루. 윌 마이어스 타석 때 와일드 피치가 나왔고 라가레스가 홈을 밟았다. 마이어스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친 린드블럼은 3회부터 배턴을 아드리안 하우저에게 넘겼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자타가 공인하는 KBO 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두산의 통합우승을 이끈 에이스다.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했고 밀워키와 3년 총액 912만5000달러(111억2000만원), 성적에 따라 최대 1800만 달러(219억4000만원)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샌디에이고전은 약 3년 만에 성사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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