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장 오재원(35)이 1군 캠프로 복귀한다.
오재원은 호주 1차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이 생긴 탓에 중도 귀국했다. 23일에 출발한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통증이 완화되고 있던 차에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차 캠프 두 번째 파트를 앞두고 합류한다. 두산 관계자는 "오재원이 금요일에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마침 휴식일이다. 토요일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린 전망이다.
한편 비시즌 개인 훈련 중 코뼈에 부상을 당한 허경민은 현재 2군 캠프가 열리는 대만에 있다. 이미 정상적으로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미야자키(일 미야자키현)=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