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했다.
한화 구단은 28일 오전 관련 소식을 전하며 "한용덕 감독의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사용될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 스포츠계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겨울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각종 국제대회는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프로야구도 역대 최초로 시범경기 전 일정이 취소됐다. 최근 연예인 등 사회 유명 인사의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졌고, 스포츠계도 나섰다.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어 이대호(롯데)가 회장으로 있는 선수협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