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석민은 4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석민은 "우리가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는 특히 상황이 심각하다고 해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율하초-경복중-대구고 출신으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대구·경북을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박석민은 NC로 이적한 2016년부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쏟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실천하며 올해로 5년째 총 8억여 원을 기부,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