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캠프 종료' 키움, 10일 1·2군 귀국…"만족스러운 결과 얻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09 17:07

배중현 기자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친 키움 1,2군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키움 제공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친 키움 1,2군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키움 제공

 
스프링캠프를 마친 키움 선수단이 귀국한다.
 
키움 구단은 9일 오후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친 선수단이 10일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1월 31일부터 40일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1,2차로 나눠 캠프를 진행했다. 2차 캠프에서는 대만 프로야구 팀 라쿠텐 몽키스, 중신 브라더스, 퉁이라이온스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승 2패를 기록했다.
 
부임 후 첫 스프링캠프를 이끈 손혁 감독은 "캠프를 치르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준비해 온 부분들을 하나씩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았다. 캠프 기간 계획대로 잘 따라와 준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과 이들을 도운 코칭스태프, 현장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 기간 강한 부분을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기 위해 선수들 스스로가 어떤 부분이 강한지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강한 타선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수석코치, 타격코치와 상의했고, 어떤 포지션에 있을 때 이상적인 수비와 공격이 가능한지 수비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투수는 자신 있는 구종을 많이 던지게 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공을 찾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최원태와 야수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 손 감독은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캠프에 참가했지만, 특히 최원태가 몸을 잘 만들어왔다. 캠프 기간 본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그런 노력의 결과가 연습경기를 통해 나타났다"고 했다. 김혜성에 대해선 "훈련하는 태도가 우수했고,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다.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자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퓨처스(2군)팀도 1군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다. 설종진 감독은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 개개인의 성격과 생각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타격보다 수비가 약점이었던 김은성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신인 이종민과 김동혁, 김병휘는 가능성을 봤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기본기 훈련과 함께 선수들의 약점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1군 및 퓨처스팀은 귀국 다음 날인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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