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캠프 중단, 김광현 플로리다 남아 훈련 이어간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14 09:58

이형석 기자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데뷔전을 치른 김광현. 연합뉴스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데뷔전을 치른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잔류해 계속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 취소, 정규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선수들에게 캠프 잔류, 홈 구장 연고지로의 복귀, 오프시즌 머무르는 거주지로의 복귀 등 3가지 선택지를 제안했다. 
 
다만 김광현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해외에서 온 선수의 경우 향후 재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 내에 남는 방안을 권했다고 한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이던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계속 남을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구단과 대화를 한 뒤 주피터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폐쇄할 예정이나, 이곳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훈련장을 개방하고 코칭스태프도 일부 잔류시킬 방침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대다수는 구단의 공식 훈련 재개 소식을 기다리며 비시즌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10~15명 정도의 선수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는 단체 훈련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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