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 호텔을 코로나 병원으로 운영···진료비도 부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15 16: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아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자신이 소유한 호텔을 당분간 병원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벤투스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인용한 구단 공지에 따르면 호날두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포르투갈에 있는 호텔을 병원으로 바꾸고, 의료진 급여 및 진료비까지 부담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7월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 위치한 푼샬에 ‘CR7’ 호텔을 열었다. 호텔 이름은 자신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합쳐 지었다.  같은 해 10월엔 수도 리스본에 2호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우리 모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축구선수로서가 아닌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로서 하는 이야기"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들 이들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팀 동료인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현재 고향 마데이라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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