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삼성 외국인 선수인 살라디노(왼쪽부터) 라이블리, 뷰캐넌. 삼성 제공
삼성 외국인 선수도 모두 귀국한다.
삼성 구단은 23일 오전 '외국인 선수 3명(라이블리·뷰캐넌·살라디노)이 24일 오후 5시를 전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입국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BO 가이드라인에 따라 음성 판정이 나와야 선수단 합류가 가능하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미국으로 돌아갔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취소됐고 개막 일정도 확정되지 않아 선수단과 분리돼 따로 몸을 만들었다. 개막 2주 전 팀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해 조기 합류를 선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