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캡틴' 고요한 "서울 선수들은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27 15:11

프로축구연맹


FC서울 캡틴 고요한이 2020시즌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요한은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서울의 목표와 기대 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울은 한국 K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ACL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베이징 궈안(중국) 멜버른 빅토리(호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E조에 편성됐다. 지난 달 18일 서울은 멜버른 빅토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CL은 중단됐다.

고요한은 "E조에 속한 모든 팀들이 좋은 팀들이다. 베이징, 멜버른, 치앙리아 모두 강하다. 그들만의 특징이 있고, 강점이 있다. 서울은 1경기 치렀고 승리를 거뒀다. 좋은 스타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고요한은 "ACL에서는 원정 경기가 어렵다. 원정 경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홈에서는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낼 것이다. 올해 서울이 16강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ACL이 중단된 상황에서 우리의 컨디션과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은 믿음이 있다. 서울은 더 많이 준비할 것이다. 완벽하지 않지만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고요한은 "최용수 감독님이 서울 감독으로 왔을 때 서울은 더욱 강해졌다. 모든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큰 경기에서는 감독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서울 선수들은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다. 최 감독님이 없는 동안 서울은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다. 감독님은 선수들을 다루는데 탁월하다. 언제 강하게 할지, 언제 부드럽게 할지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은 항상 팀에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선수들은 항상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요한은 "현재 서울의 스쿼드는 좋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젊은 선수들도 많다. 팀 워크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선수들이 단단하게 뭉친다면 올해 좋은 결실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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