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을 이끌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 10인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08 06:01

최용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 1위 등극

 
세계 축구계의 지난 10년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끌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어린 나이에도 세계 정상급 능력을 갖춘 '신성'들이 화려한 등장을 알리고 있다. 미국의 'ESPN'은 최근 21세 이하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0인을 소개했다. 지금도 대단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먼저 어마어마한 몸값. 그리고 차기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10위 : 주앙 펠릭스(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2019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포르투갈 벤피카의 '신성' 펠릭스를 영입했다. 놀라운 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불한 이적료. 20세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무려 1억2000만 유로(약 1613억원)를 투자했다. 역대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제2의 호날두'로 평가받는 그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과감할 수 있었다.    
 


◇9위 : 페데리코 발베르데 (21· 레알 마드리드)
2018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한 중앙 미드필더 발베르데. 그의 가치와 잠재력은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를 보면 느낄 수 있다. 모드리치는 2018 발롱도르를 수상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하지만 모드리치를 벤치로 몰아낸 이가 21세 발베르데였다. 그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주전 경쟁이 힘든 팀, 레알 마드르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발베르데의 몸값은 5400만 유로(약 726억원)까지 뛰었다.  
 


◇8위 : 엘링 홀란드(19·도르트문트)
2020년 초 메시와 호날두보다 더 뜨거운 주목을 받은 이, 홀란드였다.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골폭죽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은 후 11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그의 몸값은 벌써 3배 이상 뛰었다는 평가다. 도르트문트에 이적할 당시 1900만 유로(약 255억원)였던 그의 몸값이 현재는 7200만 유로(약 968억원)까지 올랐다. 
 


◇7위 : 잔루이지 돈나룸마(21· AC밀란)
'제 2의 잔루이지 부폰'이라는 이 별명 하나가 그의 가치를 말해준다. 돈나룸마는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는 부폰의 후계자다. 21세의 나이에도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벌써 190경기나 소화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하는 신성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첼시 등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72억원).
 


◇6위 : 마타이스 데 리흐트(20·유벤투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신성은 데 리흐트였다. 그는 네덜란드 아약스 주장으로 UCL 4강을 이끌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 실력과 리더십까지 갖춘 그를 빅클럽들이 가만 놔둘 리 없었다. 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8850만 유로(약 1190억원)라는 거액을 들여 데 리흐트를 품었다. 
 


◇5위 : 카이 하베르츠(19·레버쿠젠)
엄청난 찬사가 항상 따라다니는 독일 축구의 미래다. 독일 레버쿠젠 유스에서 시작해 1군까지 성장한 하베르츠는 '메수트 외질의 후계자' 또는 '미하엘 발락의 재림'이라 불리는 천재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첼시까지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10억원). 레버쿠젠이 1억 유로(약 1344억원) 이하로는 하베르츠를 팔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4위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레알 마드리드)
지난 3월 열린 스페인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신' 메시도, 레알 마드리드 ' 심장' 세르히오 라모스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19세 '괴물'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메시도 넘었다. 19세233일의 비니시우스는 메시가 보유했던 21세기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기록(19세295일)을 갈아치웠다.  
 


◇3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리버풀)
리버풀의 현재이자 미래다. 리버풀 유스를 거쳐 2016년 1군으로 올라선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현존하는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평가를 부정하는 이를 찾기 힘들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UCL 우승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벌써부터 차기 리버풀 주장이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그의 몸값은 9900만 유로(약 1331억원)다. 
 


◇2위 :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현재 가장 뜨거운 신성이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7골19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를 영입하려는 빅클럽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산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베컴, 호날두 등 상징적인 선수에게만 허락된 백넘버 7번을 주겠다는 제안도 한 상태다. 산초의 몸값은 1억3700만 유로(약 1842억원) 이상이 될 거란 전망이다.  
 


◇1위 :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1위, 역시나 음바페다. 이미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 정상을 경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대표팀 주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공격수의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 그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지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음바페가 이적한다면 이적료가 무려 3억4000만 유로(약 4571억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역대 이적료 압도적 1위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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