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57) LG 감독이 3연승을 이끌어 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LG는 13일 잠실 SK전에서 무려 14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14-2로 대승했다. 3회까지 10-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에도 SK 타선의 추격을 끝까지 막았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찬규가 6이닝을 최고의 피칭으로 잘 던져줬다"며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초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좋은 집중력으로 빅 이닝을 만들어냈고, 경기 마지막까지 공수에서 자기 역할들을 모두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