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은 14일 고척 삼성전에 앞서 "김하성은 최근 들어서 어제 타이밍이 가장 좋았다.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 2,3일 전이 훨씬 안 좋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이 0.161(31타수 5안타)로 낮다. 2안타 이상을 때려낸 경기도 없다. 출루율(0.257)과 장타율(0.290)을 합한 OPS도 0.547로 바닥을 쳤다. 지난해 기록한 좋은 성적(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 타율이 1할(10타수 1안타). 전날 열린 삼성전에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손 감독은 "오히려 (타격감은) 조금 더 나아진 상황"이라고 김하성의 컨디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