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모저모] 삼성 이재용, 시스템 반도체 1위 행보 박차…“어려울 때일수록 미래에 투자” 外
일간스포츠

입력 2020.05.22 07:00


삼성 이재용, 시스템 반도체 1위 행보 박차…“어려울 때일수록 미래에 투자”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을 선포하는 이재용 부회장. 연합뉴스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을 선포하는 이재용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2030년까지 1위를 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2021년 가동을 목표로 EUV 기반의 최첨단 제품 수요에 대응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이재용 부회장이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화성사업장에 초미세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을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이번에 평택캠퍼스에도 처음으로 EUV 파운드리 라인을 신설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투자 발표와 관련해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된다"며 시스템 반도체 1위를 향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현재 삼성이 보유한 파운드리 생산라인은 기흥 2개, 화성 3개, 미국 오스틴 1개 등 총 6개다. 이번 평택은 7번째 파운드리 라인이면서, EUV 생산 라인으로서는 화성에 이어 두번째다.
 
평택캠퍼스 EUV 파운드리 라인은 이달 공사에 착수했다.
 
EUV 노광 기술은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원으로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기존 공정으로는 할 수 없는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불화아르곤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가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삼성이 2위 자리에서 추격하고 있다.
 
 


구광모, LG 계열사 연이은 사고에 공식 사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LG화학 화재 사고 사업장을 방문해 연이은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헬기 편으로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찾았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과 함께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봤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2주 새 연이어 발생한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대산공장 화재사고에 대해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 순간에 몰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는 최근 잇따른 안전 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신동빈, 2개월 만에 대면회의 “안이한 생각 안 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주문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19일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돼도 기존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며 그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시장의 법칙과 게임의 룰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가 쌓아온 경쟁우위가 그 힘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3월 일본으로 출장을 간 뒤 이달 2일 귀국해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했으며 18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했다. 두 달 만에 열린 대면회의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각 실장, 4개 BU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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