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순현(왼쪽) NC 대표와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 청장. NC 제공
NC와 경남지방경찰청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NC 구단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경남지방경찰청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함께한다.
NC는 올 시즌 경남지방경찰청 직원의 복지향상을 돕기 위해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부서별 단체관람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교통문화개선과 치안활동 등 올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구장 내 전광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정무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영일 1부장, 박천수 경무과장, 공용기 마산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진정무 청장은 “NC와 협약으로 경남지방경찰청의 주요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여 안전한 경남 치안 유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순현 NC 대표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은데 야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최대한 돕겠다. 현재 코로나19 이슈로 직접 관람이 어렵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야구장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