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메일 논란’ 배우진 유니클로 대표 교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01 17:21

서지영 기자
인력 구조조정 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논란을 산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대표가 결국 교체됐다. 지난해 12월 대표로 연임된 지 6개월 만이다.
 
1일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임원 및 간부사원 수시인사를 통해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상무보)를 쇼핑HQ 기획전략본부 A 프로젝트 팀장직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대표 자리에는 정현석 롯데몰 동부산점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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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지난 1월부터 롯데몰 동부산점 지점장으로 일했다. 부산지역 중 최연소 점장으로 그룹 내에서 리더십이 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롯데쇼핑과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49%, 51%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로,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명씩 공동대표를 구성한다. 올 초 정기인사에서 일본 측 대표는 와카바야시 타카히로에서 하타세 사토시로 대표를 교체됐지만, 배 대표는 자리를 지킨 바 있다.  
 
 
업계는 배 대표가 지난 4월 구조조정 메일 오발송 사건으로 인해 '문책성 인사'를 당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배 대표는 인사부문장에게 보내야 할 인력 구조조정 계획 관련 이메일을 실수로 전 직원에게 전송해 논란을 빚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정현석 신임 대표가 1일부터 출근한 것이 맞으며, 이번 인사는 정기 인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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