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출간된 '배려의 말들: 마음을 꼭 알맞게 쓰는 법'은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작가 류승연은 "발달이 느린 아들과 함께 살며 기다리는 법, 이해하고 참는 법을 배웠다"면서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을 경험하며 배려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제대로 배려하려면 무엇이 배려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고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