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재개장 시 달라지는 점은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10 07:01

김두용 기자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 광명 스피돔의 고객 좌석에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를 곳곳에 붙이고 있다.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 광명 스피돔의 고객 좌석에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를 곳곳에 붙이고 있다.

경륜과 경정 경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 23일부터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한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각종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개최되면서 경륜·경정 재개장 일정을 문의하는 팬들이 많은 상황이다. 경륜·경정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등 환경적인 변화로 재개장 시 달라지는 점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시대 구분을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누고 있다. 경륜·경정도 이 시대 구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운영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입장 절차와 영업장 운영 방식 변화다.  

 
코로나19 전에 경륜·경정장을 찾는 방문객은 T머니 카드만 지참하고 입구에서 태그를 하면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재개장 후 T머니 카드만 지참하고 왔다가는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앞으로 경륜경정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스마트 입장 신청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앞으로 경륜경정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스마트 입장 신청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이제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스마트 입장 신청’을 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물론 시행 초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온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스마트 입장 신청’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제도가 정착되기 전까지 입구에서 이용자 명부 작성을 병행한다.   
 
스마트 입장 신청 또는 이용자 명부 작성을 하였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은 입장할 수 없다. 경륜·경정장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영업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해 정상 체온 범위(37.5도 이하)의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고객은 입장 전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에야 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손 소독제는 영업장 곳곳에 비치돼 언제든지 개인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입장 수칙을 거부 시에는 경륜·경정장 출입이 불가하다. 입장 인원 또한 정원의 20%만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장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고객 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한자리 이상을 비워 1∼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이와 관련된 안내문 설치와 줄 서기 간격 유지선 부착도 완료됐다. 밀폐된 실내 흡연실은 폐쇄하고 실외 흡연실도 흡연자 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안내선으로 흡연 위치를 지정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차단을 위해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살균 소독제 분사는 물론이고 테이블과 좌석 등 고객이 접촉하는 모든 시설물은 소독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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