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원태인, 달라진 점은 경기 운영"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16 17:19

안희수 기자
2020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오지환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원태인이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2020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오지환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원태인이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2/

 
허삼영(48) 삼성 감독이 선발투수 원태인(20)의 변화를 짚었다.  
 
원태인은 올 시즌 등판한 일곱 차례 선발 등판에서 4승을 거뒀다. 최근 등판이던 14일 대구 KT전에서는 1년 후배 소형준(19)과의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치러 판정승을 거뒀다. 6이닝·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삼성 토종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뷔 2년 차에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마운드에서의 경기 운영이 달라졌다. 야수진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닝 소화 능력을 칭찬한 것이다. 안타를 맞거나 실점을 해서 리드를 내줘도 단번에 무너지거나 조기강판되지 않는 경기 운영을 통해 팀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미다. 그동안 원태인이 보여준 투구를 보면 사정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허 감독은 야수진의 집중력 저하가 피안타보다 볼넷 허용에 의해 나온다는 점을 전하며 원태인이 이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지난 9일 대구 키움전에서 5볼넷을 내준 원태인은 14일 KT전에서는 피안타는 8개를 기록했지만 볼넷은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미래 에이스다. 현재는 아니다. 감독도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허 감독은 "갈길이 멀다. 현재 좋은 감각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야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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