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PK 결승골' 포항, 강원 2-0 제압… 상주 2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20 21:50

김희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상 공백을 우려하던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 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8라운드 강원전에서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권완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1무3패(승점13)가 된 포항은 강원(승점11)을 제치고 상주(승점14)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반면 강원은 2연패를 기록하며 3승2무3패(승점11)에 머물렀다.
 
지난 전북전에서 김상원, 팔로세비치, 이승모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며 1-2 역전패를 당했던 포항은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이날 강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심동운과 팔라시오스, 송민규가 강원의 문전을 계속 위협했으나 이광연이 선방으로 막아내며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생각보다 0의 균형이 길게 이어진 가운데 후반 15분, 송민규의 슈팅이 신광훈의 손에 맞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을 만들었고, 앞서 나가기 시작한 포항은 보다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1분 송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몇 차례 기회를 놓친 포항은 후반 36분, 강원 수비의 백패스 실수 상황에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골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권완규는 좁은 각도에도 절묘하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슈팅을 성공시키며 2-0 쐐기골을 만들었다. 두 골이나 내준 강원은 막판까지 골을 만들기 위해 포항 골문을 두들겼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상주 상무의 경기는 문창진의 페널티킥 골로 상주가 1-0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상주는 4승2무2패(승점14)로 3위로 올라섰고 성남은 4연패에 빠지며 2승2무4패(승점8)로 9위에 머물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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