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234홈런' 올스타 출신 곤잘레스, 시애틀에서 방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6.29 09:17

배중현 기자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35)가 시애틀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시애틀 담당을 맡은 그렉 존스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곤잘레스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애틀에 합류한 곤잘레스는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타율 0.273(22타수 6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318)과 출루율(0.360)을 합한 OPS가 0.678로 낮았다. 결국 기회를 잡지 못하고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구하는 처지가 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인 곤잘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왼손 타자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12년) 타율 0.285, 234홈런, 785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선정 3회, 골드글러브 수상 3회, 실버슬러거 수상 2회 등 꽤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타자에게 유리한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5년에는 40홈런을 때려낸 이력도 있다.
 
그러나 잔부상에 시달리며 입지가 줄었고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컵스에서 45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애틀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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