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성우(31)가 시즌 6호 홈런을 쳤다.
장성우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땅볼에 그쳤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치며 배트를 예열했다. KT가 4-0으로 앞선 6회말 2·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 올 시즌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하며 공격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이 경기 승기를 가져오는 아치를 그렸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이다. KT가 7-0으로 앞서 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