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팔라시오스 쐐기골' 1588 펄펄 난 포항, 서울에 3-1 역전승(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18 22:1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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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의 복귀로 재가동한 '1588'이 불을 뿜었다. 포항 스틸러스가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팔라시오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FC 서울에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가 된 포항은 4위(승점23)를 유지했고, 3경기 연속 무승에 2연패에 빠진 서울은 10위(승점10)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포항이 서울을 밀어 붙였으나,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후방에서 오스마르가 올려준 로빙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강현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포항의 화력은 후반에 폭발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포항은 후반 6분 오른쪽을 침투해 들어간 팔라시오스가 건네준 공을 일류첸코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만든 포항은 10분 뒤 팔라시오스가 유상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차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팔로세비치는 후반 34분 일류첸코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팔로세비치는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로 팔라시오스의 추가골을 도우며 복귀전에서 도움을 추가했다.

같은 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상주 상무가 대구FC를 2-0으로 꺾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3위를 지켰다. 상주는 오세훈과 강상우가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24가 된 상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울산 현대(승점 26), 2위 전북 현대(승점 25)를 매섭게 추격 중이다. 2연패를 당한 5위 대구는 승점 19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K리그1(1부리그)로 복귀한 부산 아이파크와 광주FC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안방 승리를 노렸던 부산은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이어간 데 만족해야 했고, 광주 역시 4연패에서 탈출한 데 의미를 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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