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 완파하고 3연승+3위… 키움은 4연패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25 22:13



KIA 타이거즈가 3위로 도약했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KIA는 4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6위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벤 라이블리와 에런 브룩스가 선발로 나선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삼성이 먼저 4회초 이원석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초에는 2사 후 이원석과 이성곤이 연속 안타를 쳐 KIA 선발 브룩스를 강판시켰다. 홍상삼이 구원 투수로 나섰지만 이성규와 박해민이 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점수를 추가, 2-0으로 앞섰다.

5회까지 2안타에 그치던 KIA는 6회말 최형우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나주환의 보내기 번트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8회말 대거 6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단독 1위 NC 다이노스에 6-2로 역전승했다. NC는 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7위 kt는 6위 삼성에 반게임, 5위 LG에는 2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NC는 1회초 박민우의 중전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에런 알테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가 5회말 1사 1루에서 박경수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뒤집기에 성공했다.

1사 후 황재균이 2루타를 터뜨리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볼넷을 고른 뒤 강백호가 중전안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여기에 2사 1, 3루 상황에서 배정대가 NC의 바뀐 투수 송명기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5-1로 도망갔다. NC는 8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kt는 공수 교대 뒤 로하스와 강백호가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척돔 구장 원정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를 6-3으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키움을 제압한 롯데는 승률 5할 복귀에 1승을 남겼지만 키움은 4연패를 당하며 4위로 밀려났다. 또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7-3으로 물리치고 2위를 지켰다.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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