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멀티골' 울산, 상주에 5-1 대승…수원은 주승진 체제 첫 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25 22:30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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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주니오의 활약으로 상주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울산은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2무1패) 고지를 밟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전북 현대(승점26)에 앞선 선두를 지켰다. 반면 상주는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에 마침표를 찍으며 승점 24(7승3무3패)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상주 강상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14분 김인성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았고, 전반 17분에는 득점 1위 주니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전반 44분에는 신진호의 패스가 상주 박병현의 발에 살짝 걸렸으나 주니오가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다시 한번 상대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두 골 차로 끌려가게 된 상주는 후반 시작하며 이찬동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김진혁의 자책골이 나와 승부는 더욱 울산 쪽으로 기울었다. 상주는 후반 38분 박병현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 상황에 처했고, 후반 41분 이동경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상주전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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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FC의 새 홈구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경기에서는 원정팀 수원 삼성이 주승진 대행 체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후반 5분 박상혁이 고승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2무3패 끝에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광주를 밀어내고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7위 강원FC와 8위 성남FC의 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강원은 승점 15(4승3무6패)로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앞서 6위가 됐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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