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수 강민호(35)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31일 대구 키움전에 앞서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를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단 관계자는 "일단 부상자명단에 등록한 뒤 주말까지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일단 2군에 있던 김응민을 1군 엔트리 등록해 김민수-김응민 조합으로 키움전을 치른다.
한편 삼성은 이날 외야수 송준석도 1군에서 말소한 뒤 내야수 김재현을 불러올렸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