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전념' 오타니 3호 홈런…시즌 5안타 중 장타 4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7 10:15

이형석 기자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꿈치 부상으로 올 시즌 '투타 겸업'을 포기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 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엿새 만에 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141㎞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살짝 넘겼다.  
 
4회에는 무사 1·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와 7회에는 각각 뜬공으로 아웃됐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148에서 0.167(30타수 5안타)로 조금 올렸다. 타율은 낮지만 장타율은 0.500(홈런 3개, 2루타 1개)로 높다. 이번 시즌 뽑은 안타 5개 가운데 4개가 장타다.  
 
오타니는 부상을 딛고 올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으나 2차례 선발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37.80으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3일 휴스턴과 경기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굴곡근과 회내근에 1∼2단계 염좌 진단이 나왔다. 결국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