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ㆍ다이아…"세상에서 제일 비싼" 17억원짜리 마스크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0 08:12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이 공개한 150만 달러짜리 마스크의 모습. AP통신=연합뉴스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이 공개한 150만 달러짜리 마스크의 모습. AP통신=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한 보석업체가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8376만원)짜리 마스크를 내놓는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은 18K 백금으로 만든 마스크에 3600개의 희고 검은 다이아몬드를 박고, 구매자 요청에 따라 최고 등급의 N99 필터를 장착한 마스크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벨 설립자 겸 대표 아이작 레비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 의뢰인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를 올해 말까지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를 만들기는 쉬웠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 중국 출신 사업가로 전해졌다.
 
다만 마스크의 무게는 270g으로, 일반 마스크의 100배에 달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레비는 “돈으로 모든 걸 살 수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돈으로는 아주 비싼 코로나19 마스크를 살 수 있고, 이 남자는 이걸 쓰고 다니면서 주목을 받기를 원하기에 그는 만족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 마스크는 우리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일감을 줬다”며 의뢰인을 향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벨 대표 겸 설립자 아이작 레비. AP통신=연합뉴스

이벨 대표 겸 설립자 아이작 레비. AP통신=연합뉴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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