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기대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연기했다.
넥슨은 12일 중국 출시 예정이었던 던파 모바일의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넥슨 측은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며 “구체적인 론칭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던파 모바일은 올해로 15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2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중국 유명 IT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았으며, 사전 예약자가 6000만명가량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넥슨 관계자는 “서비스 전부터 논의가 있었는데 과몰입 방지 시스템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