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30)가 호투하던 벤 라이블리(삼성)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건우는 13일 대구 삼성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라이블리의 3구째 시속 147㎞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두산은 3회 2사까지 라이블리에게 노히트로 끌려갔다. 팀의 첫 번째 안타가 박건우의 홈런이었다. 시즌 7호.
한편 경기는 3회 현재 삼성이 3-1로 앞서 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