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리빌딩 위해 추신수 등 9명 트레이드 가능성"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31 16:27

안타 치는 추신수

안타 치는 추신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위해 추신수(38)를 포함한 대규모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텍사스 지역지가 전망했다.

'댈러스모닝뉴스'의 텍사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는 다음 경기 전까지 다음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9명의 선수 명단을 소개했다.

랜스 린, 마이크 마이너, 라파엘 몬테로, 졸리 로드리게스 등 투수들과 외야수 조이 갤로,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 그리고 외야수 추신수와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까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간은 9월 1일이다.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가 2007년 마크 테세이라, 론 마헤이, 케니 로프톤, 에릭 가니에 등 4명을 떠나보냈을 때보다 더 큰 규모의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드는 텍사스가 훨씬 젊은 팀으로 리빌딩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며 "이시어 카이너 팔레파, 호세 트레비노, 닉 솔락, 조너선 에르난데스 등과 같은 선수들로 리빌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텍사스의 트레이드 시장에서 타 구단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선수는 선발투수 린과 거포 갤로다.

그랜트 기자는 린, 갤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 중에서도 좋은 유망주 육성 시스템을 갖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의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에 대해 그랜트 기자는 "우완 투수를 상대하는 왼손 지명타자를 찾는 팀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에, 5년간 한 팀에서 뛰어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10-5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했고, 올 시즌이 끝난 후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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