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4타점+김영규 쾌투' NC, SK 대파하고 시즌 10연승 질주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30 16:45

배중현 기자
30일 창원 SK전에서 6이닝 쾌투로 시즌 2승째를 따낸 김영규. NC 제공

30일 창원 SK전에서 6이닝 쾌투로 시즌 2승째를 따낸 김영규. NC 제공

 
NC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9위 SK를 제물로 시즌 10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0일 창원 SK전을 12-3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0일 사직 더블헤더 1차전부터 이어온 연승을 '10'까지 늘렸다. 아울러 SK전 7연승, 홈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SK는 창원 원정 6연패, NC전 7연패에 빠졌다. 최근 12경기에서 2승(10패)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했다.
 
SK는 2회 초 선제 득점을 올렸다. 2사 후 이재원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뒤 김성현과 박성한의 연속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NC는 2회 말 '빅이닝'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의 볼넷, 박석민의 2루타로 무사 2, 3루. 노진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강진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애런 알테어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 이명기의 중전 안타로 또 1사 만루가 됐고 권희동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박민우의 적시타로 5-2. 후속 나성범이 1사 만루에서 SK 불펜 김주한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려 9-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6년 만에 30홈런, 4년 만에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SK는 7회 초 2사 2, 3루 찬스에서 채현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7회 말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상호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강진성의 1타점 2루타로 12점째를 올렸다. SK는 9회 초 무사 1루에서 나온 정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NC는 선발 김영규가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비자책)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한 경기 9탈삼진은 개인 최다 타이. 타선에선 4번 지명타자 나성범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SK는 선발 이건욱이 1⅓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실점하며 무너져 백기를 들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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