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비욘존슨 멀티골' 울산, 상주 완파 '선두 질주'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02 20:15

안희수 기자
 
프로 축구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정승현과 비욘존슨의 멀티 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1위 울산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상주는 최근 3연패다. 5위 대구에 6점 앞선 4위. 

 
울산은 먼저 1점을 내줬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상기의 크로스는 차단하던 불투이스가 매끄러운 볼 처리를 하지 못했다. 상주 정진원이 공을 잡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후 공격이 거세졌다. 박정인은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시켰다. 살짝 빗나갔다. 윤빛가람도 매서운 중거리슛을 날렸다. 결국 전반 31분 상대 골문을 열었다. 수비수 정승현이 홍철의 정확한 왼발 프리킥을 머리로 해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에도 윤빛가람의 골대 반대로 휘어 들어가는 코너킥을 박정인이 머리로 찔러 넣었고, 상주 수비 라인 뒤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정승현이 방향만 틀어 골망을 갈랐다. 연속 골.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비욘존슨이 날았다. 후반 58분, 홍철이 좌측 돌파 뒤 얼리 크로스를 해냈고, 비욘존슨이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온 공을 다리를 뻗어 해결했다. 후반 33분도 베테랑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아 선 채로 헤딩슛을 시도해 좌측 골망을 갈랐다. 몸 싸움과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덕분에 공의 방향만 돌려서 득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후반 38분 상주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조현우가 잘 막아냈다. 울산이 올 시즌 치른 상주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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