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양 없다" 트럼프 '엄지척'···헬기로 병원행 포착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03 08: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2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2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그는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취재단은 그가 평상시처럼 걸었으며 겉으로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태우고 백악관에서 이륙하는 헬기.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태우고 백악관에서 이륙하는 헬기. AP=연합뉴스

앞서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기분이 좋은 상태이고 가벼운 증상이 있으며 종일 일을 했다"면서 "예방적 조처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며칠간 월터 리드 (병원)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영부인에게 쏟아지는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병원인 월터 리드 병원 특실로 이송되지만 펜스 부통령에게 권력이양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앨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소통국장은 이날 NBC에 “(대통령 유고시 승계 1순위인) 펜스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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