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7일 잠실 삼성전 1-1로 맞선 6회 말 1사 2루, 양석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전날(6일) 역대 최초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한 그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역대 최다 경기 출장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개인 통산 2223경기에 출장, 이 부문 1위 기록을 가진 정성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은 앞으로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LG가 정규시즌 1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박용택의 최다 경기 출장 달성은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