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를 전후로 경기장에 큰 비가 내렸다. 이후 1시간 정도를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봤지만 비가 잦아들지 않았다.
두 팀의 WC는 2일 오후로 하루 미뤄졌다. LG는 선발 케이시 켈리,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 카드를 유지한다. 켈리는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은 제이크 브리검이다. 브리검의 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