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감독, 리커버리 야구단에 후원금 전달
일간스포츠

입력 2020.11.02 10:07

배중현 기자
 
이만수(62) 전 SK 감독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 전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헐크파운데이션 측은 2일 '지난 달 30일 리커버리 야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커버리 야구단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사회적인 고립에 놓인 사람들에게 재활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에서 창단된 2년 차 사회인 야구팀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현역시절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남을 이겨야만 내가 사는 냉정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 시절엔 야구를 통해 사랑만 받을 줄 알았지 나눠주는 방법을 몰랐었다"며 "현장을 나오고 내 나이가 환갑을 넘어서니 사랑을 나눠주는 방법이 보였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 누군가의 삶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이 전 감독이 후원한 리커버리 야구단은 매주 연습과 실전 경기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꿈꾸며 사회복귀의 발걸음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리커버리 야구단이 속한 5149리그의 총재를 맡고 재능기부와 후원을 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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