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가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PS) 10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적시타를 때려냈다. 0-1로 뒤진 4회 초 1사 2루 찬스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서건창의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통산 10번째 PS 타점. 2018년 PS 무대를 처음 밟은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PS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59타수 20안타), 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경기는 4회 현재 1-1로 진행 중이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