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2군 선수다. 이 중에서 가장 1군 경력이 많은 건 투수 홍성무(27)이다. 2015년 KT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홍성무는 2018년 11월 단행된 내야수 강민국 트레이드 때 NC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1군 11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2승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1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1군만 올라오면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꽤 많은 실점을 했다.
NC는 이 밖에 투수 박성민, 내야수 유영준·송동욱, 외야수 박영빈·노학준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학준은 전 통산 74승을 기록한 투수 노장진의 아들로 올해 육성선수로 계약했지만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