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PO) 1차전이 매진됐다.
9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KT와 두산의 PO 1차전에 8200명이 입장해 역대 포스트시즌 299번째 만원 관중을 이뤘다. 이번 시즌엔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3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 누적 관중은 3만8358명이다.
K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가장 늦게 개막했다. 시즌 전체 일정이 미뤄지자 PO부터 쌀쌀한 날씨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고척돔에서 치르기로 했다.
두산과 KT는 중립구장인 고척돔에서 경기를 갖지만 연고지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좌석의 50% 이내 관중만 받고 있어 매진을 이뤘다.
고척돔=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