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이강철 감독 "1차전, 욕심부렸다...순리대로"
일간스포츠

입력 2020.11.10 18:32

안희수 기자
프로야구 2020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11.10/

프로야구 2020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11.10/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이강철(54) KT 감독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이강철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정규시즌에서 잘 했을 때 라인업으로 간다"고 전했다. 콘택트 능력이 좋은 조용호를 리드오프로 두고, 황재균을 테이블세터로 붙인다.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 유한준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한다. 장성우와 박경수, 배정대 그리고 심우준이 하위 타선이다.  
 
 
 
이강철 감독은 "변화를 주니까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라인업을 바꿨다"고 전했다. KT는 2-3으로 패했다. 0-2로 뒤진 8회 말 공격에서 유한준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공격에서 다시 1점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했다. 8회 초 수비에서 파격 시도를 했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운 것. 그러나 그가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사구를 내주고, 진루타와 내야 안타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김재환과 허경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택을 두고 "선발투수 소형준이 잘 던져줘서 내가 욕심을 부린 면이 있다. (경기)운영에서잘한 게 없다"고 돌아봤다. "느낀 게 많다"는 생각도 전했다. 과욕을 줄이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이뤄질 수 있다. 자신이 포스트시즌 초짜라고 인정한 이강철 감독. 2차전 운영에 관심이 모인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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