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테랑 박석민(35)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 5차전 선발 3루수로 박석민을 선택했다. 박석민은 KS 3차전에서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슬라이딩하다 손가락을 다쳐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동욱 감독은 "타격 연습을 정상적으로 했다.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말했다. 박석민은 KS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실책 2개를 범했지만, 타격감 자체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한편 NC는 1번 박민우(2루수), 2번 이명기(지명타자), 3번 나성범(우익수), 4번 양의지(포수), 5번 김진성(1루수), 6번 노진혁(유격수), 7번 박석민(3루수), 8번 알테어(중견수), 9번 권희동(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