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3일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이하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는 국내 최초 발로란트 공식 챔피언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클랜 배틀과 선발전을 모두 거쳐 올라온 쟁쟁한 실력의 8개 팀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진다. 대회 우승 팀은 국내 최강자의 타이틀과 우승 상금 4만 달러(약 4400만원)를 거머쥐게 된다. 총상금은 10만달러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전체 수용 인원의 10% 규모인 40석에 한해 관중이 입장한다. 출입 시 체온 측정, 자리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경기장 내 취식 금지 등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8경 첫 경기는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F4Q(에프포큐)가 맞붙는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아시아 발로란트 강팀으로, 지금까지 참가한 1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F4Q는 스트리머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24위 하위권 랭크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TNL(전 퀀텀 스트라이커즈)도 주목되는 팀이다. TNL은 지난 10월 진행된 ‘발로란트 클랜 배틀’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 TNL과 맞붙는 PROPARTY(프로파티)는 아시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살아있는 전설, ‘solo’ 강근철을 필두로 ‘peri’ 정범기, ‘Sound’ 남형주 등 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핵심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