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케이타 버틴 KB손해보험 격파…승점 30점 선두 질주
일간스포츠

입력 2020.12.12 18:02

배중현 기자
임동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임동혁. 한국배구연맹 제공

 
파죽지세다. 선두 대한항공이 4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전을 세트 스코어 3-2(25-21 25-27 25-23 30-32 15-10)로 승리했다. 11승 4패(승점 30점)를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10승 5패·승점 29점)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앞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패했지만 세 번째 경기에선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활약이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였다. 케이타는 양 팀 합계 가장 많은 48득점을 쏟아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임동혁(30점), 정지석(22점), 곽승석(13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역할을 분배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악재를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만회했다.
 
관심이 쏠린 건 5세트였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후위 공격으로 6-5 리드를 잡았고 이어 정지석의 퀵 오픈 공격까지 터져 득점을 추가했다. 8-5에선 케이타의 공격 범실이 나와 승기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4세트까지 대부분의 팀 공격을 책임진 케이타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휘청거렸다. 대한항공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반에는 정지석과 임동혁 쌍포가 각각 폭발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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